아이 바이올린을 샀어요. 나름 좀 좋은걸로 한다고 몇백 주고 샀네요.
그런데 구입직후 몇가지 문의했더니 원래 그렇게 한다며 좀 언성높이며 말하더군요. .
그래서 언성은 왜 높이며 말하시냐 하니 그저 자신의 입장을 말하다보니 그랬다며 그리 들렸다면 죄송하다 하셨어요. 그런데 악기 오래쓸 생각으로 사는건데 as 받을일도 있을거고. .구매자의 문의에 격양되게 답하는 모습이 좀 불쾌하고 그렇더라구요. .
거기다 불빛에 반사될때 보니 턱받침 근처에 칠이 얼룩진게 보이네요. 마치 메니큐어 덜 말랐을때 얼룩생기고 그대로 마른것처럼요.
자. . 보통 이정도면 그냥 반품시키고 말지 했었을텐데 ,
이번엔 바이올린을 빨리 구해서 연습해야할 상황이고 아이도 악기를 어느정도 맘에 들어하거든요. 다시 알아보려니 힘든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에요.
그냥 쓰자니 얼룩이나 저런 일들이 맘에 걸리고
반품시키자니 다시 발품파는 수고로움 ,아이의 실망 이런것들 때문에 갈피를 못잡겠네요.
현명함을 배우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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