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인관계 잘 못하고 사람 어려워하고
눈치 보고 남 의식 많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착하고 만만해서 오해와 무시 많이 받는...
어린시절 양육방식과 타고난 성향으로~
나이도 40중후반이나 되었어도 사람 만남이 어색해요
근데 전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래서 불행해야 한 듯 살고 싶지 않아요
예를 들면 내가 어쩔수 없는 장애를 가졌어도
아직 남아 있는 정상기능으로 인생을 즐겁게 누리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부정적인 면만 바라보고 완전 폐인처럼 살기도 하죠
전 오히려 미움받을 용기를 배워서 좋고
사람관계에 얽매이지 않을 자유를 누려서 좋고
이런 내모습 뒤의 참모습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을
만나 진정한 만남의 기회를 가져서 좋아요
어차피 세상은 진정한 행복이 없는 곳이죠
가변적 행복이라서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없죠
그런데 참행복이 없는곳에서
영구불변 참만족과 참행복을 누려야겠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모순이죠~
인생이 원래 그렇지 하며 좀 떨어져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함께 있어 편안한 가족이 있으니 좋은거고
또 아무도 없다해도 그속에서 자기 인생숙제를 발견하고
없는것에 집착하며 불행해하지 않고
이미 가진것들로 감사하며
의미를 찾아간다면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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