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독립이  정신적인 독립을 준비하는 정도이지

어떻게 경제적으로 독립하겠습니까.

동생과외도  그냥 봐줘라 식이면 분명 흐지부지 죽도 밥도 안됩니다.

당연히 동생 가르치는게 아니라 아이말대로 알바개념으로  시간이랑 돈 정해서 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게 제대로된 경제교육 아니겠습니까.

나도 밥안하겠다 빨래 안하겠다하는건 좀 유치하구요.

등록금 니가 대출받아서 내라는것도 좀 억지스러워보입니다.

님네 형편이 어려운게 아니라면 말이죠.

기본 등록금에 약간의 용돈 정도는 쥐어주고  모자라면 알바하라는 정도로 시작하는게 옳을듯 합니다.

좋은대학 입학했다는데 좀 놀면 어떻습니까.  아직 대학생활 시작도 안했는데

좀 게으름 피우면 어떻고   용돈 좀 쓰고 다니면 어떻습니까.

님 말씀대로 이제 성인인데  그 정도 자유는 누릴수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님이 원하는 경제적 독립은 차차 해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대학 등록금까지는 형편되면 부모가 해주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알바비로 용돈만 감당해도 기특하겠는데요.

솔직히  알바비로 학비대고 용돈 벌어쓰는 아이들..  그러고 싶어 그러는게 아니고.. 그게 충분히 가능해서 그러는것도 아닙니다.  

너무 님 기준대로 말씀 막던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20대 꽃청춘  예쁘게 봐주세요....   엄마가 맘을 좀 넓게 쓰셨음 좋겠네요.  10대때 고생 많이 했잖아요.

좋은 대학도 갔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