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 예비소집일 이었네요
친구들과 일찍 하교후 만나서 수다떨다 같이들 간모양...
집에 와서는 한~~~~숨 부터 내쉬네요
마냥 즐겁고 해맑던 아이가 갔다와서는 이제 시작이고 죽었다는 등...
얼굴빛이 걱정반/긴장반.... 설렘은 다 어디로 가고
교감 선생님이 아마 군기를 바짝 잡은 모양 이더군요
이것저것 지켜야 하고 할것 투성이들 ....
각종 안내문과...돈 들어갈일만 수두룩 작성 해야 하고...
간접적으로 접하는 저도 이리도 맘이 부담 스러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긴장되고 걱정될까
하는 마음에 벌써부터 안쓰럽고 3년을 어찌 보낼지 걱정이 앞서네요
중학교떄 공부좀 했던 아이인데...
무슨말을 들었는지 아이가 바짝 주눅들고 다들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많은거 같다는등..
고등학교 가서 원하는 만큼 성적 안나오면 어떡 하냐고 짜증도 내고 예민해 있는 상태네요
엄마가 무슨 말을 해도 지도 다 안다고만 하고~~ 아무소리도 듣고 싶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괜히 심난하네요..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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