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평. 이달 44만원

좀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전기도 그렇고 난방도..   5시경부턴 난방 다 틀구요. 두어시간 때다가 따뜻해지면 끄고   자기전에 10분씩 돌리고 잡니다.  한겨울엔 20분.   온수도  다들 샤워하는데 아껴써라 말은해도 그걸 뭐 시간 재고 있기도 그렇고 쓸때마다 잔소리하기도 뭣하고...

근데 전 관리비는 아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외식 한 번 참으면 몇만원 절약되는데 

관리비 몇만원 아끼려면  한 달 내내 추위에 떨며 또는 전기료에 신경쓰며 살아야 되거든요.

한 달 내내 피곤합디다.

춥다 싶으니 금방 콧물에 기침나고   생활 습관대로 쓰고 있는 전기..   식구들 생활습관을 다 뜯어 고치지 않는이상

전기료 몇만원 아끼는건 꿈도 못꾸구요.   그럴려면 또 내내 잔소리겠죠....   전 뻔하게 보여서 그냥 쓸만큼쓰고 스트레스 없이 살아요.

옷껴입고 버틴다하지만.. 공기차가운건 못참겠더라구요.  비염있는데 찬공기 쐬니 기침도 더나고 몇푼 아낄려다 병얻겠다 싶어서 짜증이 더 나더군요.

그래서 전 대신 다른곳에서 10만원 아끼고 맙니다.

옷 한벌 덜사고  외식 한 번 안하면 그 돈 나오거든요.

가계부 쓰니까 적절히 조절하구요.

님도 적절히 조절해서 따뜻하게 겨울나세요.    관리비 스트레스 ..  그거 말도 못하게 궁상맞아 집니다.  (각자 기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