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 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이 상대방 배려심도 있고 겸손하고 아는지식도 많고 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대단한 사람 인건 인정 합니다. (이번에 승진 했구요)

그런데...

그런 아들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시어머니가 참 고마운 분인데 이상하게 얄밉다고 해야하나

암튼 정이 안가요....

저또한 저희집에서는 귀한 딸이고  남들이 보면 신랑도 잘 뒀지만 똑소리나게 딸도 잘뒀다 할정도로

저희 친정집에서는 저또한 어디가도 잘해낼 애라고 하거든요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 신랑 앞에서 티내지도 않고 저희 신랑한테 잘해주라고 하시면서 저희 신랑을 지지하는편 입니다

시어머님 그런 잘난 아들뒤에 저의 내조또한 있는법 인데...

당신 아들이 최고로 잘나고 똑똑하고 다 해낸줄 알아요

은근 그런 말하는 모양새가 왜 이렇게 주는것 없이 밉고 얄미운지...

저또한 회사 일에만 전념할수 있도록 집안일 알뜰살뜰 애들 키우고 제가 다 했구요

회사 무슨 행사나 회식등 일이 많았어도 늦게 들어와도  큰일 하는 남편 이해하면서 뒷바라지 다 했겄만

물론 중요한건 당사자 저희 신랑이 당연 잘 하죠...

그래도 어쩜 며느리 너도 참 애썼다는등 빈 말한마디가 없네요 ㅠㅠㅠㅠ

엎드려 절받기도 싫고 은근 며느리로써 저를 인정 안하는듯한 모양새 자기 아들이 최고라고 하는 시모 꼴보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