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설거지할때 고무장갑을 안껴요 끼고하면 미끄덩거리고 뭔가 찝찝하더라구요 맨손으로 하면서 뽀드득하는 느낌이 들어야 해요 남편이 설거지할때 온수를 못쓰게 해서 씻을때만 커피포트에 물데워서 퐁퐁질하고 헹굴땐 찬물로 헹구거든요 근데 남편이 전기포트가 전기료가 많이 나간다면서 물뎁히는것도 못쓰게 해요 고무장갑끼고 찬물로 씻으면 된다고... 전 찬물에 퐁퐁도 잘안풀리고 기름기도 제거 안되고 싫더라구요 그소리들으니 얼마나 열받던지... 맞벌이하면서 일찍 저녁해멕이고 설거지'까지 하는데 전기료 꼴랑 얼마나 더 나온다고 못쓰게 한다니.. 내가 그정도 존재로밖에 안되나 싶어 생각하다가 통보했습니다. 앞으로 니가 설거지 고무장갑끼고 찬물에 하라고 이제부터 식비 아껴야하니 고기반찬 없는줄 알라고 그래서 주말 설거지 남편이 다 했네요 말한마디에 개고생 ㅎ 겨울에 찬물에만 설거지하는분 계시나요 그렇다면 기름기는 제거가 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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