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 연년생인데 두아이 성격이 넘 달라요
큰애는 말수적고 내성적 외모 관심없고
둘째는 활발한 성격 친구 많고 외모에 관심 많고
얼마전 애들 다 데리고 여자 샛이서 (저 포함)
미용실 갔는데
( 셋 다 머리가 길어서 미용실 한번 다녀오면 잘난 아녀요 ㅠ)
큰애는 무조건 빨리 해달라 하고 , 그래도 기본 시간이 있으니 머리 하다가 자고 ㅎㅎㅎ
둘째는 미용사랑 하하호호 웃으며 얘기도 나누고
(미용사가 며칠있다 학교 가기 전에 한번 더 와서 머리 드라이 해준다고 했대요 공짜로 ㅎㅎ 사교력이 어찌나 좋은지)
둘째는 동네 어른들에게도 인사 잘하고
가게에서 뭐 사고 나올땐 항상 감사합니다 하며 두손으로 거스름돈 받고
외할머니 친할머니에게 애교도 잘 떨고 그래요
첫애는 언제 어디서나 무뚝뚝
공부는 큰애가 월등히 잘해요 ㅎㅎ
두녀석 적당히 섞어졌음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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