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와 지척에 사는데요 전 늦게결혼해서 이제 중학교 들어갔구요 옆에서 이런저런애기 도움받고 있어요

언니는 고1 중2딸맘입니다 엄마들 모임은 적극적으로 나가는편은 아니듯한데 요즘 신학기라 어제 모임이 있었나봐요

근데요 학생35명인데 맘들이 24명이나 나왔다네요 자기도 그렇게 많이나온건 처음보는거 같다고..

초등도 아닌데 그렇게 많이 나오나요? 제 친구들 물어봐도 많아야 15명 내외든데,,수능전형도 복잡해지고 관리도 힘들어져서 그러는 거겠죠 챙겨야할것들도 많구요

언니가 모임전에 참가인원파악 하려고 공지뜨면 엄마들 카톡이 뜨잖아요 들어가보면대충 파악이 되더라고,,분류를ㅠ

일단 학교선배맘이거나 입시를 치룬맘은 퀄러티가 다르다고,,아들둘이면서 직장엄마 기피첫번째(저거든요,,귀찮게 한대요) 언니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라구요ㅠ

남자애들엄마는 티가 난다네요 목소리크고 씩씩하고 적극적이래요 늘 분주하게 아들챙기기,,초반에 꼬리를 확 내리거나 자기애에 대해서 쿨하게 오픈,,남자애들 집에가서 말도 잘 안하고 전달이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듣고 가는게 많겠죠,,

근데 이과쪽은 특히 독보적인 남학생들 있으니 최상위애들은 열외라구요,일단 그런애들은 어디학원을 다니든 학습방법이든 우리애와 다른애라 적용하기 힘들다고..일단 공부가 갑이긴 한가봐요..작년에 고3엄마랑 붙어다니드니 대충 어느정도면 수시면 어떻고 정시면 어떻고 교과는 어떻고 논술이면 어떻고 각이 딱 나오나봐요..봉사든 동아리든 해당사항이 어떻고,,머이리 복잡한지..이렇게 챙겨야할게 많으니 요즘은 재수가 필수가 되나봐요 아들보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