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전업주부 입니다.
아이들 고등/중등 있구요
팔자가 좋았던건지 신랑 잘 만난덕분에 큰고생없이 그동안 전업주부로 잘 지내왔네요
그런데.......
이사를 오면서 전에 알고 지내던 엄마들 관계도 소원해졌고 딱히 친하게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나름데로 다 해봤고...
딱히 공부하고 뭘 배우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
우울하고 심심하고 그닥 사는게 불행한건 아닌데 재미도 없네요
남편도 바쁘고 애들도 학교에 학원에 나름데로 바쁘고..
혼자 우두커니 쓸데없이 돌아댕기는것도 싫고 집에만 있으니 게을러지고 몸만 더 아프고 우울하고
이쯤되면 어떤 처방이 좋은걸까요?
일을 하면 좀 낳아질까요?
할수있는 일만 있다면 당장 나가고 싶은데 나이먹어 써줄곳도 없고...
그렇지만 이러다 병 생기겠고 방법은 일 이겠죠?
이런경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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