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철수가 하루종일 포털 검색 1위이다.

지난 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안철수 조폭, 안철수 신천지, 안철수 천안함, 안철수 딸, 안철수 딸 원정출산, 안철수 딸 미국국적..... 물론 아니면 말고이다.

놀라운 것은 24시간 동안 검색순위 1위를 유지해내는 능력이다.

24시간 검색어 클릭만 반복해서 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있다는 얘기이다.

그것이 어디에 있는 누구들인지는 알 수가 없다. 나중에 특검이라도 해야 하는 건가.

그런데 곳곳에서 “질려버렸다”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지금이 DJ를 용공이라고 때려잡던 시절인줄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국정원 댓글부대도 다 겪어본 국민들이다.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것은, 2012년 유세 때는 새정치라고 치켜세우며 앞장세웠던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하루 아침에 온갖 비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사람을 잘못보았다고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

정치란게 참.... 그래가지고 정권 잡으면 뭐하나. 어쩌면 가장 추한 대선이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국정원 댓글 사건을 그렇게 비방하던 민주당은 초심을 잃지 말고 민주당이라는 이름답게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