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우리끼리
연초에도 우리끼리ㅎ
먼저 카톡안부 부지런히 보내봤지요
우리끼리라도 여행이라도 가고싶지만
사춘기얘가 재미없다고..
몇박몇일이 되었던 집에 혼자남겠되요
불러주면 올 거지같은 지인들은 몇있습니다
그흔한 귤 한봉지 안사들고 오는 거지들
첨엔 그거지들도 인맥이라 생각하고 부지런히
거둬먹여봤지요
그렇지만..거지는 거지일뿐ㅜㅜ
아~
심심하고 외롭네요
주위에 벌써부터 이렇게 사람이 없어면
늙어서는 얼마나 더 외로울까요?
남펴도 변변한 모임하나 없이
신생아처럼 먹고자고 ㅜㅜ
저인생도 불쌍한듯하고
퍼줄때만 붙어있는 거지들은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많이 궁금하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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