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겨울바다에 가셔서 넘실대는 큰 파도를 바라보며 소리 한번 지르고 오세요.

제가 쉽게, 자주 가는 곳은 속초에요.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평일이면 2:30정도 걸려요.

고속터미널에서 가까운 봉포머구리에 가서 물회부터 먹고,

동명항에 가서 밀려오는 겨울바다 바라보다가

중앙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주전부리 사먹고, 만석닭강정  사들고 숙소에 가거나

아님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목욕을 합니다. 여탕에서 2층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야외라 운치도 있어요.

척산온천휴양촌 안에 숙소도 있는데 가격대가 평일이면 10만원 정도 돼요. 홈피 들어가 보시면 예약 가능해요.

그리고 다음날은 대포항에 가셔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드시거나 새우튀김을 드셔도 되고요.

설악산케이블카 타시고 권금성 바위산 끝까지 올라가셔도 좋아요. 그런데 여기는 대중교통이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잘 알아보셔야 가능할 것 같아요.

아님 ktx 타시고 부산 해운대에 다녀오셔도 되겠지만 가뜩이나 사정 안좋으신데 넘 경비가 많이 나갈 것 같네요.

제 글이 도움되길 바라며, 힘 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