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막내 시동생이 늦동이라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작년에 시동생이 결혼했는데 동서는 저랑 16살 차이 ㅎㅎ
이제 갓 서른살 되었는데, 싹싹하진 않아도 얌전하고 착하고 이뻐요.
저한테 형님이라 부르는데 어색한게 눈에 보이네요 ㅎㅎ
시어머니께서 저나 둘째동서 에게는 그냥 이름 부르시거든요.
저는 남편이랑 연애결혼이라 아가씨때부터 어머님이 저를 보셨을때도 이름 불렀고
아이가 둘이나 있어도 제 이름 부르세요.
그게 저는 좋구요.
근데 막내동서에겐 이름을 안부르시고 "아가~~" " 애기는~~~" 이라며
아마도 <며늘아가>를 줄여서 <아가>라고 부르시는것 같아요.
저나 둘째동서보다 막내니까 더 어려서 진짜 아가라고 생각하시는지 ㅎㅎ
아직 아기가 없는데 나중에 아기 낳고 나서도 애엄마에게 아가라고 부르심 이상할텐데
다른 집 시어머니들은 며느리 호칭을 어찌 하나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