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후 내내 전업하고 간간히 알바도 하다가..재작년 부터 가지고 있던 자격증으로 작년부터 일해서 올해는 다른원으로 옮겨 3월부터 보조교사를 일하고 있어요. 아침 9부터 네시간 반...세금떼면 74 만원이에요.. 참.. 교사회의를 했는데요. 저더러 지적이고 이미지가 좋아서 뽑았다. 나이가 있어 부엌일..반찬을 잘 할것 같아서 뽑았지 안 그럼 안뽑았을거다.. 교사의 평가는 원장이 한다. 좀 느리다~~제가 좀 말수가 좀 적어요. 내일만 하지 다른 선생들 처럼...앞에서는 어머니~하고 뒤로 욕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3개월까지는 그만둘수도 짜를수도 있다..
헐~~ 저 지금까지 느리단 소리 한번도 안 들었어요.. 성격이.. 할일이 있음 절대 못 참고..빨리 해치우고... 식당을 가도 절대 종업원 안 부르고 제가 가져가고 챙기는 스타일이에요.. 첨이라 잘 아는게 없으니 애만 안고 있고 ..보조라 널널해 보였나 봐요.. 3월 신입애들이 울어서 달랜다고 팔이 얼마나 아팠는데요.. 원을 많이 비우다 보니 모르지만
지금까지 몇군데 있었어도 성품이 좋다..아이들을 이뻐하는데.. 초보라 힘들거다.. 이런말 들었지... 이 나이에 내 더러워서..이말까지 들으면서 일 해야 할까요?? 당장 때리치고 싶지만...일을 안하고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요... 그돈 꼭 벌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무엇을 하며 살아야 시간도 잘 가고...보람있게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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