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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알바를 해요
그림자
IP : 1.--.6.33
2017-04-28 (20:02:01)
조회수:1507 댓글:8 추천:30
지방 소도시구요. 시급6000원에요. 12~6시 번화가에 있는 잡화점같은덴데요. 편해요. 집에 있기 무료하고 아이 학원비라도 벌고자 한건데요. 알고보니 44살 노총각에요.주인이..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오전엔 거의 한가해서 둘이 얘기도 나누고 하는데..남녀사이라 좀 미리 김칫국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제가 불안하네요. 같이 있다보면 정들까봐서..일이 편하고 사람이 좋아서 그만두고 싶지 않은데요. 이나이에 들어갈 자리도 없고..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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