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모가 카톨릭 입니다.
그걸 시댁친척들이 알게 되었어요.
만날때마다 제 면전에서
우리집 위층은 성당갈때마다 파티복장을 하고 간다.
뭐하러 화려하게 입고가냐?사치스런 종교가 카톨릭이냐?
왜그러냐고 저한테 물어봐요.
그냥 내버려 뒀는데요.
이번엔 한마디 했어요.
제가 신부님도 아니고 수녀도 아니고 신도 아니고 어찌 알겠어요?
그사람들 개인취향인데 왜 볼때마다 행사처럼 저한테 물어보세요?
저희 친정엄마가 성당 다니지 저는 안 다녀요.
저희엄마한테 물어보시겠어요?
전화연결시켜 드릴까요?
직접 윗집분한테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이렇게까지 말 안하려고 했지만 볼때마다 말해서 짜증이 났어요.
직계도 아니고 큰집 사촌형님인데
아!어쩌라고!
외며느리라 힘들것 같아서 명절이나 제사때 가서 도와드렸는데 이제 다시는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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