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합의이혼 준비중입니다.

저만 이혼 원하고.. 남편은 그냥 살자 입니다..

이혼시 현재 아파트 시가 4억은 제가 가져가구요.

전 직장 다니는데.. 일반 사무직.. 친척이 일하는 회사로

앞으로 10년 정도는 다닐수 있습니다.

일은 편하고.. 월급은 세후 딱 170만원.

비자금 3000만원

저 혼자 살기에는 괜찬지만..

중학생된 딸아이가 있서요..

양육비는 100만원 준다고 하는데.. 사실 미덥지 못하네요.

이정도면 도저히 못살겠으면

이혼해도 되나요.

.더는 못참겠서요.

대놓고 동남아로 골프여행... 뭐라러 가는지는 알겠죠.

5년째 이러네요. 친구들이랑...

그냥 참고 살려고도 햇는데.. 놔두면 나아지겠지 해도..

더하더라고요.

드러워서 못살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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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라 시선 무서워서 참고 산지 5년입니다.

남편이 가져다 준 쓰고 그냥 즐기면서 살라고도 하더군요.

그렇게 5년이 지났습니다.

이젠 미움도 애증도 없고..

그냥 조용히 딸애랑 소박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나이 이제 45살이구요..

이젠 다른길을 가고 싶네요.

애정은 없는 결혼생활.. 의리로 딸때문에 살려고 햇는데.

해도해도 너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