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후 10원 한푼 받은적없고 생활비 30만원 막내아들인 우리만 18년을 보냈는데 이번에 아파서 밥 못해드신다고 반찬해달라 해서 맞벌이지만 바리바리 싸서 보내고 친정엄마가 보내준 곰국도 한솥보냈는데 방금 전화와서 노인들에게 곰국이 안좋으니 쇠고기 살고기로 반찬을 해달라네요 우리도 김치,김 먹고 있구만 반찬을 10가지 이상 보내고 친정엄마가 수고해서 곰국 끓인거 우리 안먹고 보냈더니 85먹은 노인들이 더 살려고 곰국이 몸에 좋니 안좋니 국산 쇠고기 얇게 저며 반찬 만들어 달라는둥 아~전생에 내가 저양반들에게 큰빚을 지고 못갚고 죽은듯 합니다. 저리 당당하게 딴반찬 타령하는거 보니 이번만 이러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몸에 안좋은 음식 너~무 가리고 웰빙식만 드실려고 하니 너무 미워요 쇠고기도 기름기 있으면 안좋다고 기름 다 때고 요리하랍니다 ㅋ 곰국 나이드신분들에게 안좋다는 얘기 듣긴 했지만 혼자 반찬 못해드신다고 국도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맞벌이 며느리가 자기집도 김이랑 먹는데 끼니마다 어떻게 국을 끓여 보내나요 장남 며느리는 나몰라라 하니 바라지도 않고 막내 며느리만 잡고 맨날 잘하니 못하니 장남은 못사는데 니들은 잘산다 타령 어머님 저 친정가면 제가 젤 못산다고 과일도 하나 사오지 말라고해요 하고 바른말 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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