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하고 의논차
월급300에서 원룸비45.용돈40(본인이 정한액수)빼고
나머지200에서 150은 적금들고 또 나머지 50은기타비용으로 쓰는걸로하자니까
(솔직히 저는 거부할줄몰랐는데
태도가 좀 머뭇머뭇.미적미적거리더라구요)
기타비용이 50만원이냐드냐는거예요ㅋㅋ
전기세.도시가스에.기타생필품 .부식비들드는데.또 딸이 옷을사입을수도있는거구.그럼 그걸 잔잔히 계산하기좀 부모자식간에 그런거같고해서. 그냥 50에 집에돈이더들어가든.좀남든 해결하면될꺼같다고하니까
기타비용은15만원정도면 될꺼같다는거예요~ㅋㅋ
이시점에서 제가 살짝 빈정이 상하네요
이렇게 따지는딸이 살짝 괘씸하기도하고ㅋㅋ
그래서 그럼 니가알아서 관리하고
대신 부식비랑 이런것도 알아서 해결해야된다고하니까
냉큼 응~~ 이러네요
아구~~/근데 전 왜이리 화가나죠?
괘씸하고ㅋㅋ
사실 취직했어도 몇달간은 버는돈없이 집에돈 들어간게 수백이였는데. 이제 제대로 월급나오니 ㅋㅋ
어쩌면 당연하고. 맞는거일수도있는데
오히려 성숙??해지려는 단계일수도 있는데
순간 엄첨 괘씸하고 화가나네요
뭐 솔직히 저희집이 부자는아니지만 좀 여유가있는편이라 딸돈을 탐낼상황은 전혀아닌데요
그냥 그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괘씸ㅠㅠ
제가 있는곳에서 한시간반거리에 떨어져있는딸이 많이힘들어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가서 같이 자고오기도하고.몸에좋은음식들 챙겨주려고 애쓰고 있는중인데요
지는 지꺼 챙긴다는 어이없는 느낌이~
그런거 아니지
당연한거지 싶으면서도
왜이리 맘이 괘씸할까요?
참 나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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