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시모때문에 환장하겠다고...돈이 남을라하면 아프다는 맘이예요.

살다살다 이런 어이없는일도 있네요..

오래된 15평 아파트인데 곰팡이 엄청나게 있어서

주인보고 해달랬더니 겨우 벽에 판하나 갈아주대요.

그것도 몇번 사람불러서 보내더니...

애 방인데 비염도 있어서 애 아빠가 장판 걷어내고 다 했구요.

그리고  바퀴벌레가 엄청 난거예요.

아들래미가 기겁을 해서 할수없이 세스코를 거금주고 처리를 했고

현재도 21,000씩 매달 나가고 있어요.

거의 일년여간 매달나가고 있고

8월에 전세만기되면 이사갈수도 있어서

4월까지만 하고 중지하려고 하고 있었어요.

근데 5월1일인 어제 제가 어깨 통증때문에 아이한테 이불좀 털어달라고 했는데

현관열고 나가더니 기겁을 하는거예요.

글쎄 손가락 거의 두마디만한 큰~~ 바퀴벌레가 현관앞에서 돌아댕기는데

울집으로 들어오려 하는거예요.

저도 놀래서 얼렁 신발로 때려잡았는데...

와...진짜 전 돈 있으면 안되나봐요...

바퀴벌레들 밖으로 계단타고 댕기는거 보셨나요?

별일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