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 전업입니다.
결혼할때 전세값은 반씩 부담했고 나머지 결혼비용은 다 제돈으로 했어요.
시댁이 워낙 어려워서 받은거 십원도 없구요.
다달이 생활비 보내고 있어요.
중간에 이사하면서 집값이 조금 올랐고 현재 재산은 수도권 아파트 5억과 현금과 주식 조금 해서 1억 있어요.
전부 남편앞으로 되어있구요.
작년에 친정부모님께 유산을 받았어요.
언니네랑 똑같이 4억씩 받았는데 예금해놓고 있는데 이자도 없다시피하고 뭘해서 굴리면 좋을까싶어요.
남편도 아는데 없는 시댁과 형제들한테 더 퍼주자 할까 좀 걱정이 되긴하는데 아무 얘긴 안해요 아직..
재테크든 부동산이든 뭘 좀 알아야할텐데 그쪽으론 제가 재주가 없네요.
남편은 더하구요.
그나마 중간에 이사 두번도 제가 추진했어요.
소형아파트를 사서 월세를 줄까싶기도한데 아파트는 이제 끝났다는 사람도 있고 이 돈으로 상가는 무리인거 같고..
천년만년 예금에 묶어둬야하나 어쩌나싶네요.
돈많은 분들은 겨우 그거갖고 그러냐 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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