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딸이이 4학년 입니다
한 학년 한 반인 학교를 다닙니다
1학년 때 아이가 작고 공부를 못한다고
아이셋이 괴롭혔대요
현재 다 전학간 상태고
간 학교에서도 한 아인 또 전학갔대요
그때
이상한 별명을 지어 부르고
담임샘도 심지어 같이 불렀대요 ㅡㅡ
아이는 맞벌이 하는 부모에게 털어놓지 못했고
화장실에서 울고 급식실에서 울고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이제서야 말을 해주네요
펑펑 웁니다 통곡을 해요
저도 올해부터 쉬고 있는데
얻어맞은 것처럼 멍하고 괴롭네요
잘 지내는 줄로만 알았는데 ㅜ
그 담임샘 지금도 있는데 지금이라도 말해서 사과하라고 할까요
전학 간 아이들 찾을 수 있는데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할까요
너무 힘든 마음입니다
너무 미안하고 치료 받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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