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이직을 고려중이에요

현직장은 엄청 편하고 주5일에 칼퇴근 , 중간중간 애들 학교땜에 잠깐 비우고 그러는것도 괜찮습니다

업무강도는 세지않고 처녀때부터 해오던 일인데 전업으로 한 10년 쉬다가 나와서 지금 5년째 다니고 있어요. 맨처음 출근할때는

돈 보다는 육아나 집안일에 넘 찌들어 있어서 나오는게 넘 재밌고 다시 일하는것도 한 한달정도 지나니까 기존 감이 다 살아있어서

다니는게 넘 좋았어요 근데 사장이 넘 돈 없다고 안달이고 월급도 180(세후) 맨날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올려달라고 그랬더니 일이 없어서

힘들다고.. 그만둘까봐 사장이 저 눈치봅니다.  이 일은 그냥 사무직은 아니고 설계관련일이고 경력이 없으면 하기 힘든일입니다.  사장도

다른 직원 불러서 하소연하며 월급못올려줘서 미안한데 회사사정이 안좋다고 하소연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직장을 알아봤는데 여긴 월급이 300부터 시작이고 그대신 주6일근무입니다.  칼퇴근도 힘들고 업무강도가 셀것같아

아이둘을 케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가서 또 사람들이랑 적응하는 것도 불안하고.. 지금이 나은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맘님들은 어떤게 나으세요?  아이는 고1 초5인데 고1이 특목고에 다녀요. 맞벌인데 그래도 돈이 넘 많이 들어가고 시댁이나 친정 어디

기댈데도 없고 우리가 벌어 노후자금까지  마련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여기 회사는 발전이 없을 것 같고.. 면접본데에서는 7월부터 출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우리 사장한테는

말을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