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랫집이요

몇십년   이웃이지만,,

좋은 일 있을때나

쑥떡거릴때는 다른 이웃 부르고,,

이 집이 우리집 올라올때는

자기집 어디서 새거나,,

그런 볼 일 아님 안오고,,

하여튼 궂은 일 있을때먄

올라옵니다,,

지금 시골도 각박하다 하지만

시집와서 몊십년 이 아랫집과

같이 위아래 사는데,,

그러니 성격을 다 알지요,,

그걸 탓하는건 아니고,,

새는것도 많이 새는것 아니고

지난 주말 남편이 화장실 패인트

벗기느라,, 벗기고나서 분진  날리니

벽을 물로 끼얹었는데

아마 그게 고여있다가 그 집 화장실

천장에 맾힌것 같은데,,

여자가 올라와  내려가 보자고해서

가봤는데 심하진 않구요,,

남편이 퇴근하면 말한다 했어요,,

올라와서 그런 말 한걸 고까와 그런게 아니고

우린  이삼년전 겨울에

안방 천장 거실 주방에,, 물이 뚝뚝 떨어져

정말 애먹었거든요,,

안방 천장  형광등 달린 곳에서

물이 뚝뚝 새니 커다란 다라이 갖다놓고,,

전기도 나가고,,

그런경우 옥상 방수페인트 해야하는데

자기네집은 안 새니 나몰라라하니

남편혼자 추운 겨울 눈 치워가며

혼자 몇달을 페인트질 햇는데

그런걸 알면서 한번 올라오지 않더라구요,,

원래 옥상은 공동 부분이라 같이 보수해야

한다 알았어요,,

그렇게 모른척 하더니,,

그만보면 자기네 조금 무슨일 있으면

닥달같이 달려옵니다,,

그게 얄미운거죠,,

내가 봤을때는 우리가 격은  고통과

힘든것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던데..

사람들이 왜이러나 싶어요,,

남자도 더하구요,,

울딸이 20대인데

방에서 자다가 물 마시러

방에서 나오는 발소리까지 녹음해놨다가

고소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이웃이니 잘 지내보려고

길에서 만나면 인사햇는데

몇달전 또  사람을 힘들게 하고,,

좋은 낮으로 인사해도

우리에게   좋게 대하지않아서

나도 인사 안합니다,,

내가 심한건가요?

이 집 사람들이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