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ebs에서 이런 프로를 하던데

유투브에서 비슷한 내용을 접하긴 했지만 막상 ebs에서 접하고 보니

내년에 고등입학할 아이와 중학생인 아이들을 둔 학부모로써 할 말을 잃게 되네요

학생부 종합전형이라는 수시전형이

돈없고 가진것 없는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고

수천만원의 컨설팅업체에서 도움을 받은 아이들은 그야말로 거짓과 과장으로 포장된 두툼한 학생부를 가지게 되더군요

학교내에서도 비교과부분을 최상위권 아이들에게 몰아주고

다른 아이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는  실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더라구요

공정성과 공평성을 잃어버린 이런 대입제도로 인해

당장은 이런 불공정 불공평한 제도로 경쟁을 해서 대학을 가는것도 문제구요

이렇게 대학을 간 아이들이 가지게 될  부정적 사고방식이

나중에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물론 지금도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는 아니지만

지금 기성세대가 성장할 때는 이정도는 아니었지요

외국의 학교 교사들도 우리나라 학생부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딱 보고 이것은 거짓일수 밖에 없다고 하던데.

한 학생이 이렇게 많고 다양한 능력을 가질수 없고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할 수없다고 단언하던데

도데체 이런 대입제도를 왜 고수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누구도 개입할 수 없고

오로지 수험생의 능력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제도로 바꿨으면 합니다

수능으로요

이렇게 폐단이 많은 제도를 학부모들이나 교사나 왜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