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일하는데

먼 거리 아닌 같은 동네 할머니집

베정되어,, 거리가 가까워좋다하고

겨울부터 다녔어요,,

왔다갔다 거리도 무시 못하니까요,,

친정엄마 작년에 돌아가셔

이 할머니,, 친정엄마 같이 생각하고

다니자 생각했는데,,

한가지 애로야 있다하지만,,

텃밭에 농작물 심은것에 애정이 많은 분이더라구요,,

할머니가  텃밭에 일한다고 나가면

안나갈수 없으니 같이 가서 거들었는데

요즘처럼 더운때는 참 힘드네요,,

지난 월욜 갔었는데 고구마심은 싹에

물주는것도 어렵더라구요,, 더워서,,

오늘 가는 날인데

몸도 안좋고 가면 또 힘들것같아

다음주 간다하고 빠졌읍니다,,

동네이고 그렇게 고약한 성미 아니라

그냥그냥 다니려했는데

자꾸  텃밭일을 하자하면,,

집에 돌아오면 땀으로 푹젖고,,

심신이 고달프네요,,

내가 밭일을 해본 사람도 아니라

서틀러 더 힘든거겟지만,,

월급 타는것을 생각하면 해야하는데

갈등생겨요,,

이 할머니는 그렇게 생각하는것같아요,

돈내고 사람쓰는데 이 정도도 안시키나?

사실 말벗이나 하자고 사람부르는

노인들은 별로 없어요,,

근데 정말 오늘은 가기도 싫고

머리도 아파 빠졌답니다,,

님들 생각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