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경제 관념이 없으셨어요.
그래서 모든 재산 탕진하시고 보증금도
없는 월세 사셨구요
사업하시다 망해 식당일도 하셨어요.
결혼하고 너무 황당하고 갑갑해서 제가 저렴한 거지만
보험부터 들었지요.
거기다 어머니께서 보험 설계사의 (꼬임 ?)에
몇년동안 버는 족족 보험 넣으셨어요.
100세 실비까지
그러다 2년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요양 병원 계세요.
앞이 캄캄했지만 그래도 보험덕에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고 계시죠
작지만 집도 사셨고
지난주에 또 시술이있어서 일주일 입원하는데
병윈비 500 만원 넘게 나왔어요
간병인까지 쓰고요
다행이 회복되셔서 담주 퇴원하세요.
앞으로 이런 패턴일텐데 보험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그냥 저는 맛있는거만 사나르고 간병인 시키면되요
저도 보험 많이 들어놨지만 다시한번 점검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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