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두대였다가
이제 슬슬 돈 들어갈데 생긴다고 남편차를 얼마전에 팔았어요
남편은 출근이 늦고 경기도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합니다
3분거리 버스정류장에서 광역버스 한번만타면 돼죠
어제부터 남편이 두달간 출근이 빨라졌는데 그래봐야
11시까지 예요
암튼 저보고 강남까지 매일 데려다 달랍니다
어제는 데려다줬는데 오늘은 아는 지인이 만나자해서 그냥 버스타고 가라했더니 불같이 화내면서 나가네요
내가 매일 데려다준다고 한적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담배피고 밍기적거리는게 30분은 되요
그동안에도 버스정류장까지 (매일 늦었다고 몇 정거장 앞으로) 차로 데려다 줬었어요
주말엔 아이들도 태우고 데려다주곤 했어요
저 사실 서울 운전하기 싫어요 복잡하고 ..
근데 그거 안데려다 줬다고 화를화를 내면서 가길래 그냥 니가 차 갖고다니라고 제발 니가 갖고다니라고 해도 됐다면서 문 쾅닫고 나가버렸어요
길가는 사람들 붙들고 물어보래요 누가 잘못했는지..
그래서 그래 내가 다 잘못했으니 그냥 차 갖고 다니라했더니 또 지랄지랄 합니다
됐다고..
하..진짜 짜증나요
남편은 출근만하면 그냥 주차장에 차 세워둬요
아침마다 너무 스트레스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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