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요일 까진 직장다니고 토욜은 전 쉬지만 남편은 오전 출근이라 그럭저럭 일요일은 완젼 사람 돌아버릴거 같애요
애들은 이제 다 커서 함께 할시간 없고 일요일은 남편과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게 너무 짜증스러워요 그 영향이 월요일 까지 미치는듯
어딜 가자해도 시큰둥 가까운산에라도 갔다 점심먹고 들어오자해도싫다 하루종일 하는거 없이 같은 공간에 있는게 점점 더 싫어져요 그렇다고 일요일날 누구 만날사람도 없고
남편은 가끔 일요일도 모임이라고 나가는데 나갈때 얼굴은 신나 죽겠다는 표정이에요 쉬는날 자식들과 함께하고싶은것도 없고 늘 아무런 계획도 없고 계획세워놓고 하자해도 시큰둥하고 싫다하는 사람 앞으로 최소 30년을 어떻게 같이 살까 싶어요 ㅠㅠ
가장가까이 있는 가족이 가장소중하다는걸 깨닫는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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