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아니었어도 빚없이 살았을때가 너무 그립다.
귀가 얇아서 였다.
친구의 달콤한 유혹에
여윳돈7천만원 다 털어넣고
심지어 대출까지 5천만원 내고
아는 언니한테 5천만원 빌리기까지 했다.
내가 뭔가 씌었나보다.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1년만에 다 날려버렸다.
여윳돈 7천만원은 그래도 내돈이었으니
비싼 인생공부했다쳐도
대출5천과 아는언니한테빌린5천은
고스란히 빚이다.
언니돈부터 갚고 있긴한데 1억7천을 날려버려서
요즘 너무 힘이든다.
언제 1억을 다 갚을수 있을까.
애들도 고등학생이 2명인데...
요즘 자다가도 깬다.
1억의 무게가 너무 힘든다.
어리석었던 내자신이 한심스럽기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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