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느낄 나이같아요 나이는 들어가고 힘도빠지는데 중고등 키우는집보면 돈은 많이 들어가고 애들 키우다 전업한지 어언 십년 지내다보면 일하는것도 쉽질않아 난 뭔가 ~~~그런생각들죠 그렇다고 돈이많아 속눈썹 연장하고 네일하고 백화점 쇼핑하고 하는것도 돈이 있어야 하는건데 세상물정 몰라 그냥저냥 써댔더니 모은돈은 없고 아차싶어서 안나가는게 상책이다 싶어 안나가자니 혼자 덩그라니 우울증 온다 그러네요 다들 오늘은 화장하고 옷 싹 빼고 기분전환 할까싶어 모임갔더니 옛날옛적 누구엄마 누구아이 학교사고쳤던거 안주삼아 씹고 또씹고 밥먹는내내 그러는데 짜증이 밀려오네요 걔중에 친한엄마는 아니지만 우리아이 같은반 엄마얘기가 나와서 그래도 자식일은 모르는거다 더 커봐야 안다 하고 한마디 거들어줬는데 속으로 참 할일없다 비싼밥에 커피에 돈쓰고 남 욕이나 하나 싶어 참 한심하대요 이래서 일 하나봐요 그시간에 값지게 돈이라도 벌어야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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