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친구가 자퇴를 했다네요. 성적은 울 아이보다 낮은데 일본대학을 목표로 일어와 영어에 매진한다고 내린 결정이랍니다.
또 다른 친구도 자퇴를 한다하고 다들 뚜렷한 목표가 있는데 자기의 꿈이 불확실해보이고 답답해 보인다고 오늘 저랑 얘기끝에 눈물을 보이네요.
정말 열심히햇는데 중간성적도 기대이하였고
검정고시를 얘기하는데..
뚜렷한 청사진이 있으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은 해뒀어요. 하루하루 경쟁하는 분위기가 힘들고 중학교랑 다른 학교분위기가 힘들다네요.
성실하고 친구도 많고 무엇보다 여지껏 말썽한번 안부린 착하고 순한 아들이에요.
뭐 하나 해줘도 엄마 고마워~~잘먹었어.
내가 고등학생이라 늦게오니 엄마도 피곤할텐데 힘들지?
이런말도 곧잘하는착한아이에요
슬럼프다. 잘 극복하자. 스트레스 풀곳있음 풀고.
이렇게 얘기해줬는데 며칠내내 우울하고 학교도 재미없고 뭐땜에 사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말에 맘이 넘 아프네요.
이 슬럼프를 어찌 극복해야할까요ㅠ
그러면서
이번엔 더 열심히해서 수학 꼭 올려볼게~~~하는데ㅠ
그냥 눈물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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