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편땜에 고민이에요 젊은층도 아닌 나이,,
근데 요즘들어 한 말 또하고 또하고,,
하는 사람은 그냥 하는건데 듣는사람은 또 ,듣고 또 듣고 하니 정말 지칩니다,,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오늘 밤에 딸래미와 술한잔 하며 며칠전 한 말 또하고 또하고 하니,, 지겹기도 하고 같은 말 계속 반복하니 화도 나서,, 한마디 하니 화내고 욕까지 하네요,,
자존심 다치게 하려고 한건 아닌데 이상한 걸로 자존심을 지키는건지,, 그런 자존심이라면 누가 알아준다고,,
암튼 못난 남편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또 이상한건 ,, 하도 듣기 지겨워 좀 싫은 반응을 보이면,, 개념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둥,, 무식하는둥,, 머리 회전이 늦다는둥,, 그런식으로 일축하니,, 싫다는 소리도 못해요
싸움 날까 가만 듣고있으면 속에서 부아가 치미네요,,
외애리 한말 또하고 또하고 그런걸까요? 자기 부인이 속으로 힘들어 하는걸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습관이 되어 ,, 하지않으면 못견디는 걸까요?
지겹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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