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학년 성실한 남자 아이 입니다.

약간은 정적이고 애기같은 구석이 있고 느린 성격입니다.

동네에 마땅한 영어학원이 없기도 하고 안할수도 없고 해서 학원 밀집된곳으로

집과 조금 떨어진 곳으로 몇 개월 각오하고 보냈습니다.

역시나 동네와 다르게 숙제도 많고 선생님도 냉정하고 정적이지도 않고 무섭고 등등...

불만이 다소 있었지만 적응하면 괜찮겠지 하면서 몇 개월을 다녔습니다.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고는 안하더라구요....본인도

그런데 너무 멀어서 피곤하고 선생님도 딱딱하고 재미없고 그러니 영어에 점점 흥미를 앓어 간다고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더는 안되겠다 싶어 요번에 마지막으로 요번주부터 안가기로 하고 말했네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하네요...

처음부터 근처에 괜찮은곳이 있다면 저또한 멀리는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정말 괜찮은곳도 없고 과외도 싫다고 해서

보냈건만~~ 앞으로 마냥 놀릴수도 없고  제가 직장 다녀서 봐줄수도 없고... 어찌 해야 할까요?

다른 아이들은 학원 안가는 아이들은 영어를 어찌를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