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0대 중반 ... 체력도 좋지 못하고 예전에는 이만큼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그저 여행 이라는게 고생하러 가는게 아니고 그야말로 힐링!! 을 취하고 싶어서 가고 싶네요

맛집가서 맛있는거 먹고//운치있는곳 가서 차 한잔 먹고 좋은 음악듣고// 좋은거 (쇼 /공연 등) 구경 하고...

대신  너무 많이 딱딱하게 고리타분한거 구경 다니고 힘들게 무조건 많이 걷는거 안좋아해요

또한 비위가 약하다 보니 먹는것도 약간은 가리는 편이기도 하구요

물론 제 주관이 다 옳고 좋다고는 말안하겠어요... 대신 여자들이라면 어느정도는 공감 되는 부분도 있을것 같은데

남편은 여행의 목적이 뭐야?

그러면서 예를 들어 해외 여행 얘기가 나왔거든요...

저야 당연히 맛있는거 먹고 맛사지나 받고 쇼 구경하고 그야말로 편히 쉬다오는 여행을 목적을 말했고...

남편은 애들(중딩) 도 컸고 어느정도 그 나라 역사나 문화 //우리랑 뭐가 다른지//음식도 우리나라에서 안먹는

음식도 맛보고 조금 고생은 되더라도 걷고 하면서 두루두루 보고 살피는 위주로 여행을 다녔으면 한다고 하네요

다른집들도 거의 그렇게 한다고요.....

정말 저만 이상한 사람인가요?

그것도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얘기지... 솔직히 저나 아이들 경주가서 이곳저곳 걷고 구경 다니는것보다도

강원도 가서 맛있는거 먹고 구경하고 예를 들어 이런걸 더 좋아 했거든요

물론 애들 생각해서 교육적인 측면으로 접근 하는 여행 좋지요...

그런데  제가 예전에 애들 어릴때 이것저것 다해봐서 그런지...

이제는 정말이지 여행이라 하면 고생하고 힘들게 다니는 그런 여행은 좀 피하고 싶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해외여행  괜찮은곳 추천도좀 해주세요

가족이 나름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곳 위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