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워낙 좋아해서 아침부터 여행얘기에 눈이 번쩍....ㅋㅋ

님이 생각하는 여행도 여행이고

남편분이 생각하는 여행도 여행입니다.

휴양위주의 편안한 여행이 좋을 수도 있고

관광,체험,학습 위주의 여행이 좋을 수도 있지요..,.

다툴 일은 아니라고 봐요~~여행을 간다는 여유 자체가 부러움의 대상이고 멋진 일이니까요.

그치만 안 가본 곳에 대한 동경, 맛보지 못한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저로서는

남편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편한 것으로 치면 집에서 꽃보다 ** 보면서 맛난 음식 먹든지

동네 사우나에서도 얼마든지 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힘들지만 두루두루 살펴보고 느끼는 것이 많아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기억도 나고 내 가치관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줄 수 있는 법이니까요.

너무 일상적인 것은........따분하지 않나요????????????

저는 이번에 아이들과 서유럽 여행 다녀오고 더 많은 곳에 여행가기로 맘 먹었답니다.

유럽역사 공부하고 있구요.....그 동안 몰랐던 세상에 눈을 뜬 기분입니다.

중국어 전공해서 중국역사는 대충 아는데 유럽쪽 역사는 꽝이었다가 요즘 열심히

책 읽고 있답니다.

국내도 왠만한 곳은 다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가보고 싶은 곳이 천지랍니다....ㅋㅋㅋ

국외는 중국,홍콩(홍콩반환 전과 후 6차례)일본,태국,필리핀,대만 이렇게 여러번씩 다녀왔어요. 다들 한번씩은 꼭

가볼만 하답니다......중략.....

40세 넘어가니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산 너머에 있는 세상에 대해 더 많이 궁금해집니다...ㅎㅎㅎ

돈 모아서 여행갈생각만 합니다....다음 여행지는 스페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