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계시다 가시는건가요...
글만 봐도 답답하고 얼마나 힘들지 심란한 분위기네요.
저에게도 앞으로 닥칠 일이라 그런가 더 남일같지 않고,,
당분간이면 되겠지 하면서 다 참고 님 몸 혹사시키며 하지 마세요.
자기 몸 아니면 가족이래도 몰라요.
아프면 병원 다니시고 드러누우시고,, 몸 아끼세요.
님이 안하면 다 다른 방법 있고 다른 식구가 해요.
그래야 님 귀한 줄 알고 미안하게라도 하지요.
가장 무서운건,, 효부 소리 듣겠다고 자기 몸 막 쓰다가
정작 어른들 돌아가시고서 간병한 며느리에게 남는건
병밖에 없다는 사실이예요.
부모님 간병하느라 아프다고 첨엔 걱정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아파서 자기들 힘들게 하는거 싫어하더라구요.
내 몸 아파서 세상에서 젤 귀한 내 자식들 괴롭히고 싶지 않아서
전 많이 아끼고 건강하게 살려구요.
그래서,,, 혼자 떠맡지 않고 나눠서 할 생각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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