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긴데 딸아이와 남편이 원수처럼 살아요.
남편은 몇번 화해 시도를 했는데 아이가 완전히 마음을 닫았어요. 집에서 마주치는 것도 노골적으로 싫어하구요.
제가 중간에서 아무리 얘기를 해도 중오에 가깝게 싫어하네요.
아이 반응이 그러니 애 아빠도 무시하긴 하는데 자존감이 바닥이구요.. 제가 아빠가 번 돈으로 살면서 너무 염치없다 기본은 해라 말하면 저한테도 대들어 역효과만 나요.. 남편도 안됐고 애도 싫은 아빠랑 한집에 사는게 고역이겠죠..
제가 아빠 얘기만 하면 애가 경기를 해서 말도 못꺼내겠어요.
일단 저와 사이가 좋은 관계만 유지하고 애가 나이들면 좋아질까요.
주말이 편치가 않네요. 같이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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