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인데...저도 겨우 중딩 맘이지만 그리 초조불안마음으로 어찌 중등. 고딩을 보내실려고 하는지요. 면접관들은 많은 아이들을 봐 왔기때문에
꼭 생기부에 연연하지 않아요
질문해보고 아이의 대답이나 스타일을 봅니다
질문의 의도나 관점이 우리랑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제 친구 아이가 한과영 다녔어요
그 아이는 초 중등때 성적으로만 보면 아주 뛰어난
클라스 아니였어요 그냥 잘한다 였지요
근데 제 친구는 아이에 대한 확신이 있더라구요
중등때 전교 등수는 10등정도..
수학에 관심많아서 혼자 정석을 뗄 정도였지만
학원을 안다니니 그 애가 뛰어난건 엄마만 알뿐이죠
영재원 한번 안다녀도 엄마는 아들이 합격할것 같다고 확신비슷하게 했고 저도 그럴것 같더라구요
지금 영국에 장학금 받고 유학가 있습니다
한과영 다닐때도 장학금 받았구요
면접관들은 두종류를 뽑습니다
혼자 해내는 소위 천재형 아이. 아니면 만들어졌지만 스스로도 열심히 하는 노력형 아이..
내 아이가 어느쪽인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후자쪽이라면 일반 생활쪽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머리가 커버가 안된다면 어느것 하나도 헛점이 없어야 해요. 밑에 읽어보니 자습시간에 시끄러워서 늦게 갔다고 하던데 그건 학교 샘들이 젤 싫어하는
유형의 엄마와 아이입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학교는 사회이고 규율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중학교 올라가면 공부보다 그부분이
더 중요할수도 있어요
아직 초등이고 생기부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싶으면 해 보시고 안되었다면 그걸 교훈 삼으세요
하지만 아이가 역량이 있다면 생기부에 상관없이
합격할수도 있어요. 초등에 대학 지원하듯이
생각하시면서 막상 중요한건 놓치시는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영재원이 중학교 올라가면
할일이 많아 잘해도 지원 많이 안해요
저희 아이도 초등 이후엔 안해요 시간여유가 없어서요 과고에도 그리 큰 영향없고 가서 잘할려면
선행이 더 우선 인건 아시죠?
초등 생기부에 뭔 의미를 그리 두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리 연연해 할거면서 왜 철저하게
관리 안했는지..저로선 이해가 안기지만
초등을 너무 쉽게 생각한건지 아니면 아이를 너무 믿은건지 다시 생각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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