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행히 어머님 어머님 하며 예의바른 샘들, 상담 샘들 만나 그런 황당한 경험은 없지만..
아는 엄마 말이 고3 3개월 남기고 국어학원 끊었더니 마지막 수업하면서 애한테 너 얼마나 좋은 대학가나 한번 보자 했다더군요. 그 엄마 열받아 찾아가려다 말았다고.. 그 아인 Sky 갔어요..
그 엄마 말이 애 마지막 수업하고 꼭 그만둔다 말하라고..
별 이상한 것들 많네요..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애 잡을 일은 아니네요. 괜히 제가 다 짠하네요..
애가 들은건 아니니 저같음 학원 옮기고 말거 같아요. 세상 참 좁더라구요. 안볼것 같은 사람도 또 보게될줄 모르잖아요..
전 나이드니 싸우기도 싫어요. 큰 소리 내봐야 후련하지도 않고 그냥 잊을려고 노력하는 편인거 같아요. 젊을땐 쌈닭처럼 억울한거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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