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이해가네요.
저희도 저희가 맏이인데 시부모님 가게 시작한다 1년전부터 남편 볶아대서 주말마다 2시간 거리서 왔다갔다...
큰차 필요하다해서 저희차 주고 저희는 작은차 다시 뽑구요.
결혼할때도 없는 시댁이었고 10원한장 받고 싶지도
않았구요.
시동생 결혼한다고 돈보태주라해 보태줬구요.
시동생네는 50분거리서 애들만 맡겨놓던가,집안일 있음 시동생만 다녀가고 부부싸움하면 애들만 놓고 가고..
시부모 가게 오픈 앞두고 가보았더니 청소도 안해놓고 직원들 다 보내놓고 남편만 일요일 하루 쉬는데 늦게까지 일하다 오더라구요.
시댁 다녀오며 친정가기로 했는데 친정은 저혼자 애들 데리고 갔었네요.
시동생하고 같이 하랬더니 한나절 자고 일어나 애들 델고 집 가야겠다며 가버렸다하구요.
동서는 명절에도 애들이 초등인데 애들 핑게대고 밤늦게 오고 김장하는 날도 11시에 일어난다는..
병원도 꼭 저희 집근처로 오셔서 남편 쉬는 날도 귀한데 반휴내라하고 휴가때 병원 잡았던적도 있었네요.
아픈것도 아니고 이상하다며 종합검진한다했는데 아무병도 아니었고요.
작은시누가 저희집근처로 예약을 해놓을때도 있었네요.
큰시누가 있을땐 옳은소리하고 했는데 외국에 나가살고 그후로 시부모님이 더 저희한테만 경제적인거부터 다 기대시려고 하네요.
이제 60초반이신데요..
2년전부터 3시간거리 발령나 이사한뒤론 남편도 출장잦고 저도 바쁘다하고 명절,생신,어버이날만 가네요.
시동생네는 여전히 애들 초등방학이라고 애들만 놓고 갔다고 시부모 가게 하는데다 애들 풀어놓았다고 속상하다 전화하시더니 주말모임가는데 저희보고 와서 시동생애들하고 나들이가면 안되냐고??
시동생네는 뭐하냐니 친정에 볼일있어 갔다가 동창모임가서 애들 놓고 갔다나요?
어이가 없어서 부모가 없는거도 아니고 우리도 울애들하고 주말에 일있고 애들 못봐주는건 직접 얘기하라했네요.
저희는 20대에 결혼해 다 어렵고 네네하며 바보같이 살았던거 같고 시동생네는 늦은 결혼하니 시부모님이 결혼한것만으로도 고마워(?) 다 받아주고 자주 싸우니 안산다할까봐 오냐오냐하는거 같더라구요.
시동생,동서가 한성격하니 아예 안건드는거 같구요.
큰시누가 아이들 맡기는 문제로 몇번 말을 하니 알아듣는가 싶었는데 시동생,동서부부 싸움만 커지고 사네마네하니...
친구들 모임가서 이야기들하니 시부모가 큰며늘 들어오면 이거저거 해보다 안먹히는건 둘째 들어옴 안한다더라구요.
망나니 자식한텐 결혼한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더라구요.
스트레스받음 나만 늙으니 되도록 자주 안마주치고 기본만 하심이...ebs서 보니 기본은 명절2번,생신2번 가는게 기본이라더라구요.;;
3시간거리 이사안했음 아마도 엄청 스트레스받았을거 같다는..걍 나쁜며늘이라 들을지라도 지금이 속 편하고 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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