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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위에 답글 동감해요~ 사춘기
2016-02-02 (09:51:23) 조회수:373   댓글:0   추천:4

저희도 지난 가을 한바탕 전쟁 이후 아빠와 딸이 말을 안했어요

싸움의 발단은 그저 말 몇마디였는데,

아빠는 그런 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거죠.

제가 보기에도 그동안 딸의 행동이나 말투가 못마땅했는데 결국 사소한 걸로 크게 터진거죠.


잘잘못을 따지면 딸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지만,

어리고, 사춘기를 겪는 딸의 혼란기이며, 못난 부모 닯은 덕인 것을...

결국 아빠가 미안하다 했고, 지금은 다시 잘 지내요.


아빠들은 원래 딸을 이뻐하나 딸의 변화하는 모습에 당황하고, 화가 나나봐요.

저도 위에 답글 처럼 아빠가 딸을 이해해야 하고, 받아들여줘야 한다고 줄기차게 설득했죠.


가끔 저도 딸을 심하게 혼내지만 엄마한테는 그리 큰 반감이 없이 하루 지나면 풀어지는데,

엄마-딸 사이의 관계와 아빠-딸 사이는 또 다른 듯 해요.


결국... 다시 엄마 몫이예요. 양쪽 설득하고, 분위기 좋게 해주세요~


지나고 보면, 아빠와 딸 그리고 저도 모두 조금씩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던 듯 싶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뾰족한 말과 거친 행동 뒤에 '진실'은

아빠는 딸을 세상 무엇보다(아내보다 더) 사랑한다는 것이고,

딸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지만 혼란스러운 시기의 일시적 방황(?) 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매일 매일 사춘기 아들 딸 감내하기 힘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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