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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졸업식 중3맘
2016-02-01 (22:08:54) 조회수:1136   댓글:0   추천:2
잠시고민하다가 씁니다.
먼저 글들중에 이웃과 교류가 없다는 글도 있고 40대 우울(?)을 겪고 계신 분들도 있네요. 저도 오래전부터 그렇게 지내오고있어요. 저는 전업이었다가 현재 일을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과 거리가 생긴거처럼 보이나
사실은 제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함께 비싼밥 비싼차 마시러 다녔던 사람들 멀리하게 되었고 가끔연락오면 딴핑계로 거절하다보니 자연스레 끊기게 된 모임도 있구요.
제 자격지심인지 몰라도 애들어릴때부터 한동네에서 너무 속속들이 다 알고 지내는것도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이사가고 싶은 맘도 굴뚝같으나 여러 형편상 엄두를 내지도 못하구요. 어려워지면서 남편과도 사이가 냉랭해졌어요.

어려움도 하소연하고 그러면서 가까워지는걸 알면서도 성격상 못그러고 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번 아이졸업식에 저만 달랑 가는데 아빠는 설연휴쉬어 따로 못참석한다했고요. 사실 남편 , 아빠없는 행사는 익숙해요--;;
친인척도 거리상 심리상 멀어서 저혼자 졸업식 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같은반애들이랑 같이 밥먹고 싶대요.
아이에게는 다들 아빠나 친척들이랑 같이 먹을거라고 얘기하고 엄마랑 식사하고 오후엔 아이들 만나 놀아도 좋다고 했어요. 그런날은 만나 Pc방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그러더라구요.
몇년 직장생활에 학교일에 참여도 안하고 반모임도 못가니 아는엄마하나 없고 참 쓸쓸한 졸업식이😐 될듯합니다. 다행히 아이는 밝은 성격인데 가끔 엄마때문에 대인관계가 축소되거나 단절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요샌 부모들도 함께 이어가는 친구관계도 많더라구요.
저희집은 남편이 저보다 인맥이나 친구가 적어요. 전 몇년새 어려워지면서 줄인 경우지만요.

아. 넋두리처럼 횡설수설한거같아요.그리고 졸업식엔 어떤복장으로 가시나요.
졸업식생각하다가 이런저런 말 늘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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