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다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첫 댓글맘님 말씀처럼 애가 공부를 잘 해서 기존에 가족 동원해서 티켓팅 해 줬던 것은 아니구요~

저도 그 무렵 전영록, 이승환, 015b 좋아하고 콘서트 따라 다녔던 추억이 있어 이해를 하기에

그동안 콘서트 갔은 곳은 왠만하면 허용을 했었던 거구요.

물론 다녀 와서 아이가 흐트러지거나 본인 할 일 안 한다면 안 보냈겠지만~

에너지 받고 더 열심히 하니 보내 줬었답니다.

 여러 답글들 읽어 보고 딸아이 학원 대신 pc방 가서 티켓팅 하는거 허락 했었네요~

제가 퇴근 하고 집에 가 보니 평소 할 공부양보다 훨씬 많이 해 놓고

제 허락을 기다리고 있길래 허락 해 줬습니다^^

그러나~

티켓팅에는 실패네요..

그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pc방에서 한 40분 도전하다가 도저히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엄마 학원 가서 마저 공부하고 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고 학원 가서 1시간이나마 수업 듣고 오더라구요..

허락 안 했으면 두고 두고 원망 들을 뻔 했습니다~

비록 티켓은 못 구했지만~ 미련은 없나봐요~

다들 감사합니다~

역시 해오름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