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고 무지막지한 구두쇠면서  어린애같은 친정엄마

허세에 거짓말잘하고 다단계에 재산탕진한 아버지

주제에 비해 눈이 너무 놓아 장가안간 50넘은 오빠

몸이 아파 결혼 못하고 게으른 여동생

능력도 없으면서 애가 셋인 막내 남동생

엄마는 맨날 아프다 힘들다며 큰딸인 나에게 온갖 집안일을 시키면서도 칭찬은 커녕 조금만 잘못해도 맨날 혼내고 흉보고 아버지에 일러 맞게하고 대들면 때리고 , 지금 생각하면 아동학대였죠 .

그래도 먹여주고 키워주고 대학보내준 부모인데 하며 잘할려고 하는데 아직도 잘한것에 대해 한마디도 없고 내행동에 트집만 잡습니다.

예를들면 오빠가 장가 못가서 고민하길래 나도 속상해서 같이 장단 맞춰주면서 오빠는 눈이 너무 높아 장가가기 힘들다고 했더니 수많은 다른 위로의 말들은 제껴두고 내말에 분해서 잠을 못잤다며 욕하며 전화합니다.

산후조리는 커녕 둘째 낳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첫째손주 한번 안봐주고 병원에 손님처럼  한번 들러보고 가더니,  저번 겨울 뇌졸증으로 쓰러져 대학병원에 계시다 지금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오빠가 제일 병원비를 많이 내긴 하지만 그다음으로 내가 많이 냈고 갈때마다 죽에 반찬을 해서 가져가도 짜다 달다 트집만 잡습니다 . 처음에는 자주가다 요즘에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주위에서 흉본답니다 딸이 친정엄마 자주 안찾아온다고. 간호사나 간병인이 우리집만큼 자식들이 잘하는집이 드물다며 칭찬하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