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웃고 촐싹거리고 얼굴은 늘 웃음기 가득합니다.

절친은 없어요~

초등때도 그랬어요.

그냥 오며가며 맘 맞으면 놀고 집에 데리고 오고.

초등때 선생님도 절친은 없고 걍 맘 내키는 대로 논다고.

전혀 문제 없었슴.

중등가니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 절친 생기고 시험끝나고 노래방 피시방 가고  하죠.

위로 큰애 있어서 애들 문화 잘 압니다.

저희애는 그런거 귀찮아 합니다.

네. 절친이 없으니 같이 갈애도 없죠

그런데 학교가면 또 즐겁게 생활하고 그때그때 아무나나 얘기하고. 아이는 전혀 문제 없어요.

아이니까 이게 뭐 크게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건 아니고요 걍 성향이죠

어른들은 자존감 강한 사람이 타인 시선 의식않고 혼자 놀기 잘하시는분들 계시죠. ^

아무튼 그런데 남자샘이 말씀하시는것도 약간 특이하신면이 잇는듯

저희애를 두고 외로움이 정말 무서운거라고.

그래서 학교서 우울해하거나 표정이 어둡냐니 그건 아니래요.

절친이 없어서 그렇대요.

아침에도 노래하면서 학교가거든요

말하자면 생각이 깊지 못하고 단순하고 아직 어리고 그런아이에요.

성향이 그런아이인데 선생님이 너무나 심각하게 고독이 무서운거라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