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나홀로족은 아닌데요 단짝이 없네요 혼자가 편해요. 저는 원글님과는 반대로 아이가 물을 정도 엄마는 왜 친구가 없어? 그래서 대학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는데 데리고 나가서 안심(?) 시켜 주었어요. 만나는 엄마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제가 주도적으로 약속을 막 잡거나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거나 하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기회가 생기면 만나기는 하는데 혼자가 편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누가 나보고 친구 사귀라고 강요(?)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ㅠㅠ
우리 딸은 단짝 친구 한 둘 있지만 이상하게 카톡은 안하네요. 집에 초대해서 같이 밥먹고 놀고 숙제하고 가끔 밖에서 만나 영화보고 쇼핑도 하는데 본인이 전화나 카톡은 싫어해요. 그것도 각자의 성격이니 카톡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네요. 아이 친구들도 알고 인정해주니 큰 문제는 없어요. 카톡 싫어하는 아이 우리 아이 하나만 있는 줄 알았네요 ㅎㅎ 반가운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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