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경력 없이 일을 시작하는 건 박봉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법무사쪽은 처음 입사해서 서류 볼 줄도 모르는 사람에게 일을 맡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시청 및 등기소등 잡다한 심부름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눈치가 빠른이는 작성해 주는 서류를 꼼꼼히 복사해서 다음에 본인이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심부름만 시키는데 왜 이런것들이 필요할까 생각하면서 일하다보면 일이 금방 늘어요.

본인이 법원, 등기소에 제출되는 서류를 직접 꾸밀 정도의 능력이 된다면 그때부터 급여는 현재의 급여와는 천차만별로 차이가 납니다.

전 20대에 법무사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다가 일반 회사로 이직 후, 7년전부터 다시 법무사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실수령액 250만원은 받습니다. 출장이나 간혹 고객분들이 수고했다고 봉투를 주실때는 더 많을 수도 있어요.

정시출근, 정시퇴근에 이 정도 급여 받고 일하는거 아주 만족하고 삽니다. 내 자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법무사사무원교육, 변호사사무원교육, 그리고 뒤늦게 법학과에 진학하여 공부를 하였으며, 현재는 공인중개사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법무사사무실이 처음 시작할때 급여가 작긴 하지만 근무를 하시다보면 실생활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되실껍니다.  그리고 법무사사무실에 구인광고는 잘 안 나와요. 간혹 심부름 다닐 꼬맹이 직원을 뽑긴 하는데 그때는 나이 어린 미혼을 선호하지 기혼여성은 잘 안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