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가서 만나며 친해져 모임을 하는 친구 6명이 있는데요.
맛난거도 먹고 여행도 가고 수다도 떨고 한달 한번 모임하고 가까이 사는 친구들이랑은 가끔 만나고 하는데요.
다 내맘같지 않고 힘들고 속상한 일 있음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러면 또 좋잖아요.
한 친구가 꼭 부정적이거나 듣기 싫은 소리를 하거나 초를 치는데 그냥 넘어가도 되는 얘기를 콕 찝어 얘길하네요.
단톡도 하는데 뉴스나 기사거리등 얘기하면 본인이 아니라 생각한걸 꼭 얘기하더라구요.
다들 그려려니 하는데 그친구가 자꾸 그러니 한친구랑 자꾸 투닥거리니 만나면 두사람때문에 불안불안하네요.
시댁때문에 못살겠다해서 다들 시자 욕도 해주고 위로해주고 들어주는데 그 친구만 머리를 쓰라고 그럴수록 잘하면서 이쁨받으라고를 안하나?
친구 딸이 속썩인다하는데 자기애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못하게 해서 전혀 안그런다고?
친구아들 키가 커서 저나 다른 친구들이 뭘 먹였냐?운동은 뭐하냐등?물어보는데 그친구는 또 키크면 징그럽다는둥..;;그친구네 애들이 작거든요.
고1아이 공부안해 걱정이라니 누가보면 고3엄마인줄 알겠다는둥?
그친구 아이들은 그때 중1,중3이었고 지금 중2,고1인데 대학문제로 고민하던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항상 누가 얘기하는거 트집잡고 그거 아닐걸?뭐 그런식으로 기분 나쁘게 하니 짜증이 나네요.
가을쯤 모임돈이 모아져 여행가자했는데 벌써 며칠째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각자 가고 싶은곳을 말해 제일 나은 곳으로 가자했는데 또 부정적..거기에 맞선 다른 친구..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하면 좋을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옛날엔 순수하고 좋은 친구였던거 같은데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제가 돈을 갖고 있는데 다 나눠주고 모임이고 뭐고 하지말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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